
해경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조업 중이던 20대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35분쯤 전남 신안군 홍도 14.8㎞ 해상에서 9.77t급 어선에 타고 있던 2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인근에 있던 민간 어선은 2시간 동안 수색을 벌인 끝에 A 씨를 발견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조업 중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른 선원들과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