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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무료버스 타고 가요”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

입력 2025.04.16 10:31

9월~12월 시범운행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행

공공시설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서울 중구청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청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주민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현재 4개 공공시설(충무스포츠센터·회현체육센터·손기정체육센터·중구청소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하나로 통합해,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노선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버스가 하나로 통합 운영되면, 주민들은 도서관과 체육시설, 남산자락숲길, 보건소 등 중구 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실효성 높은 노선을 설계하고 6월 중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노선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주요 정류소 설치와 차량 외관 디자인, 시스템 구축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행을 실시한다. 시범 운행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통합 셔틀버스는 25인승 차량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중구민을 비롯해 중구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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