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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전북에도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어린이 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연중무휴 병원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14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전북은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과 야간 업무강도 부담 등으로 신청 병원이 없어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이 아예 없거나 딱 1곳뿐인 지역이 절반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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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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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갈 수 있는 병원 생겨 좋아요”···전북 달빛어린이 병원 속속 개원

입력 2025.04.16 11:31

김제 달빛어린이병원 모습. 자료사진

김제 달빛어린이병원 모습. 자료사진

전북에도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어린이 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연중무휴 병원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일반병원이 문을 닫은 시간, 갑자기 아이가 아파 애태우던 부모들의 근심 걱정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전북도는 군산시 조촌동 키움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에 신규 지정됨으로써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6곳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전주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다.

군산시 나운동에 사는 황은정씨(43)는“밤에 아이가 아프면 갈 수 있는 병원이 없어 불안했는데 늦게까지 하는 병원이 생겨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에 소아 경증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가까운 아동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 병원이다. 지정 병원은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병원 문을 연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14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전북은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과 야간 업무강도 부담 등으로 신청 병원이 없어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이 아예 없거나 딱 1곳뿐인 지역이 절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북도는 그간 소아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2022년 2곳, 2023년 4곳, 2024년 5곳)해 왔다.

이번에 군산 키움병원을 신규 지정해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총 6곳으로 전주 3곳, 군산 1곳, 부안 1곳, 김제 1곳이 운영 중이다. 남원시도 오는 6월 2일 개소를 목표로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주말 및 심야에 발생하는 추가 인건비를 계산하면 약 5억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 1억 6000만원가량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에서 50%, 도에서 25%, 시에서 25%씩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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