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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고령 운전자의 차량 가속 페달 오조작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이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에 나섰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761명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경찰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사업의 1차 모집 대상은 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분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약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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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령 운전자 사고 막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입력 2025.04.16 12:00

  • 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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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 권도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 권도현 기자

고령 운전자의 차량 가속 페달 오조작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이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에 나섰다.

경찰청은 손해보험협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페달 오조작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지 장치를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 발생을 제어해 자동차의 최고 속도를 제한하는 장치다.

지난해 7월 9명의 사망자 등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돌진 사고’도 68세 남성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하고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아 급가속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벌어졌다.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고령자 교통사고는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761명으로 전년(745명)보다 2.1%(16명) 증가했다.

경찰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사업의 1차 모집 대상은 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분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약 200명이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거주지 인근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 뒤 올 하반기에 약 700명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안전한 이동권 보장이 필수적”이라며 “경찰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령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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