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오이스터베이가 새로운 라인업으로 올봄 화이트 와인 시장을 공략한다.
종합 주류기업 아영FBC는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는 기존 인기 제품인 오이스터베이 소비뇽 블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졌다. 화이트 와인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취향 다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샤르도네 특유의 풍부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질감으로 화이트 와인 소비가 많아지는 봄·여름 시즌 또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 아영FBC 제공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는 향기로운 하얀 복숭아와 라임 향,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다. 2024년 뉴월드 와인 어워즈 뉴질랜드 부문에서 90점을 기록했으며 프랑스산 오크 배럴과 스테인리스 탱크를 각각 50%씩 활용한 발효와 숙성으로 깊고 균형 잡힌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해산물, 닭고기, 파스타 등과 잘 어울리며 금액은 3만 원 중반대다.
아영FBC 관계자는 “샤르도네는 소비뇽 블랑과는 또 다른 깊이와 풍미를 전하는 매력적인 와인”이라며 “이번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로 뉴질랜드 샤르도네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이스터베이는 1947년에 설립된 델레가트 와인 에스테이트(Delegat’s Wine Estate)의 와이너리이다. 뉴질랜드 해양의 서늘한 기후와 고대 충적토의 영향을 받아 과일 풍미와 특유의 우아함이 특징이다. 1990년 첫 빈티지를 출시하자마자 런던 국제 와인 & 스피릿 대회(IWS)에서 베스트 소비뇽 블랑에 선정되었고 이후 굴렌 후작 트로피를 수상했다.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는 와인나라 12개 직영 매장(본점, 경희궁점, 명동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코엑스점, 홍대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 및 코스트코 전 지점, 이마트24, GS25 스마트오더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