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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대전이 지난해 '혼인율 1위' 도시로 올라섰다.

17일 통계청의 '2024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대전지역 혼인 건수는 모두 7986건으로 전년보다 53.2% 늘어 증가폭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혼인 건수 증가율은 1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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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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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어난 대전 ‘혼인율 1위 도시’로

입력 2025.04.17 20:56

수정 2025.04.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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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섭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작년 7986건, 전년보다 50% 이상 늘어

대전이 지난해 ‘혼인율 1위’ 도시로 올라섰다. 혼인 건수가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하면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결혼장려금 등 결혼·주거·일자리를 연계한 청년 정책의 성과로 풀이된다.

17일 통계청의 ‘2024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대전지역 혼인 건수는 모두 7986건으로 전년(5212건)보다 53.2% 늘어 증가폭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혼인 건수 증가율은 14.8%였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에서도 대전의 혼인 증가세는 눈에 띈다.

2023년 3.6건이던 대전의 조혼인율은 지난해 5.6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조혼인율은 3.8건에서 4.4건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17개 시도 전체로 보면 2023년 세종(4.4건), 경기(4.0건), 서울·인천·울산·충북·충남·제주(3.9건)에 이어 9위에 머물렀던 대전의 조혼인율은 지난해 세종(4.8건)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시는 혼인 건수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혼인 건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고, 올해 1월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혼인 건수가 220건 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조혼인율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시는 맞춤형 청년 정책의 효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한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정책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전에 주소를 둔 19~39세 신혼부부에게 1인당 250만원씩 부부당 최대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결혼장려금이 지급된 이후 현재까지 1만2346명에게 308억6550만원의 결혼장려금이 지원됐다.

시는 여기에 청년주택 신혼부부 우선 분양 비율과 민간주택사업의 청년주택 의무 공급 비율을 확대하고,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보조하는 등 주거 지원 정책을 함께 폈다. 산업단지 확장 정책을 통해 국내외 유망 기업 유치에 나서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꾀한 것도 혼인율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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