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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 중 딥시크 제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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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 의회가 중국 인공지능 업체 딥시크 제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16일 발표한 딥시크 조사 보고서에서 딥시크가 미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딥시크 앱은 중국으로 데이터가 유출되게 하고, 중국 법에 따라 정보를 은밀히 검열하고 조작하는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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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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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 중 딥시크 제재 나서

입력 2025.04.17 21:04

수정 2025.04.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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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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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 훔쳐 제작한 듯”

AI 칩 수출 통제 확대 추진

젠슨 황 방중 “협력 지속을”

미국 의회가 중국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 제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딥시크 조사 보고서에서 딥시크가 미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딥시크 앱은 중국으로 데이터가 유출되게 하고, 중국 법에 따라 정보를 은밀히 검열하고 조작하는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델이 중국으로 수출이 금지된 미국 반도체 칩을 기반으로, 훔친 미국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문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딥시크 설립자 량원펑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하드웨어 유통업체, 전략 연구소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또 딥시크가 수집한 광범위한 이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가 소유한 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과 연결된 백엔드 인프라를 통해 전송한다”면서 “차이나모바일 인프라와 통합된 딥시크는 미국인의 개인정보에 잠재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AI 칩 수출 통제를 확대하고 싱가포르처럼 중국으로 빠져나갈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의 수출을 면밀히 조사할 것 등을 미 정부에 권고했다.

뉴욕타임스는 위원회가 엔비디아의 아시아 지역 칩 판매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위원회는 엔비디아가 딥시크에 AI 기술을 고의로 제공했는지 평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의회가 엔비디아를 조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17일 3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중국은 엔비디아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계속해서 중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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