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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부터 중국 해운사·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입력 2025.04.18 08:23

지난 14일 중국 동부 장쑤성 난징의 진링 조선소에서 선박이 건조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4일 중국 동부 장쑤성 난징의 진링 조선소에서 선박이 건조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대해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180일 뒤인 오는 10월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수수료도 매년 인상된다.

USTR은 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미국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3년 뒤부터 LNG 수출 물량의 일부를 미국산 LNG 운반선으로 운송하도록 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선박과 해운은 미국의 경제 안보와 자유로운 상거래 흐름에 필수적”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조치는 중국의 지배력을 약화하고, 미국 공급망에 대한 위협을 해결하며, 미국산 선박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USTR은 “미국 조선업을 회복하고 중국의 해운, 물류, 조선업 지배에 대한 불합리한 행위, 정책,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집중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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