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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울·경 공약 발표···“부산으로 해양수산부 이전”

입력 2025.04.18 09: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경선 캠프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경선 캠프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도약과 현장 중심 정책집행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며 “이를 통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해사 전문법원 신설해 해양강국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해 해양 클러스터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철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울경을 육해공 트라이포트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트라이포트 배후단지에는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을 집중해 글로벌 소부장 산업 집적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지역 공약으로는 자동차와 석유화학, 조선산업 육성을 통한 친환경 미래산업 분야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수소차 인프라를 확충해 친환경 미래차 전환 시점도 2040년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기업은 물론,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전환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맞춤형 연구·개발과 고용 안전망 제공 등 산업·고용 전환을 종합 지원해 울산을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공약으로는 우주·항공·방산, 스마트 조선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경남의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하겠다”며 “제조 특화 인공지능(AI) 모델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공장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의 30분대 생활권 조성도 공약했다. 이 후보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GTX급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며 “부전역~마산역 복선전철의 조기 개통과 함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인 부산~양산~울산선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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