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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 예산 670억 중 25억만 추경 반영···전남 민생지원 사업도 일부만

입력 2025.04.18 13:54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현안 사업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예산 670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올렸지만, 대부분 삭감되고 25억원만 추경에 담겼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국내 AI 기업과 기관이 기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시설인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예산을 확보하려 했다. 현재는 예산이 부족해 성능의 절반만 활용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남도의 현안 예산은 최근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여수산단의 고용유지 지원금과 위기 지역 대응지원금 등 50억원이 추경에 반영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국제공항과 여수공항의 활주로 방위각 개선과 조류탐지 레이더 설치 등 안전시설 사업에 국비가 투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민생지원 사업 등 현안 예산이 추경에 대부분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는 ‘지역 사업’ 대부분을 추경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음 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안 예산의 추경 반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추경 예산안을 면밀하게 파악해서 관련된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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