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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대통령도 국회 해산권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탄핵되면 직무정지 되는 것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관위는 개혁해야 한다"면서 "사전 투표제도 폐지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나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할 것 같은 사람 나경원밖에 없지 않나"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과 협의해서 핵 주권 확보를 1년 안에 준비하겠다. 관세전쟁은 트럼프와 단호히 담판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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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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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에 국회 해산권을···탄핵 시 직무정지도 바꿔야” 극우에 ‘러브콜’

입력 2025.04.18 15:40

수정 2025.04.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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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서

“제왕적 의회제가 더 나빠” 주장

이념적 선명성 강조…“체제 전쟁”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대통령도 국회 해산권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탄핵되면 직무정지 되는 것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한 호소로 풀이된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보다 나쁜 건 제왕적 의회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자신의 이념적 선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념은 철지난 유물이 아니다. 이념은 밥”이라며 “중도 시늉, 좌파연 하는 걸로는 이길 수 없다. 정치 싹 갈아엎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려 하고 민생과 국익을 살리려 하던 우리의 처절한 외침은 끝까지 닿지 못했다”며 “이번 대선은 체제 전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극우층이 선호할 만한 공약들을 내놓기도 했다. 나 후보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민주당의 하명수사처가 되고 말았다”며 즉각 폐지를 주장했다. 그는 “선관위는 개혁해야 한다”면서 “사전 투표제도 폐지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나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할 것 같은 사람 나경원밖에 없지 않나”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과 협의해서 핵 주권 확보를 1년 안에 준비하겠다. 관세전쟁은 트럼프와 단호히 담판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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