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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대상 테러 우려”···충청권 연설회 앞두고 민주당, 신변 보호 강화 요청

정치테러대책위 위원들 “블랙요원 관련 제보 접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월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월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가 오는 19일 열리는 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충청권 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이 테러 타겟이 될 수 있다”며 정부에 신변 보호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현희 의원 등 정치테러대책위 소속 위원들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요원들에게 국가시설 폭파지시를 내렸던 군내 내란 세력이 또 다른 실행조직을 찾고 있다는 제보가 민주당에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들은 “내일부터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이 시작된다”며 “테러 위협 속에서 진행되는 당 경선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한덕수 권한대행 정부는 테러 범죄 예방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총리실과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정원 등 관계 당국에 민주당 후보들의 신변 보호를 강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폭발물 탐지, 검색대 설치 등 경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 경찰 등 수사당국은 테러 예비와 음모, 협박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그 배후가 누군지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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