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단독]취약계층 재난·사고 피해 실태조사한다···국가승인통계 지정도 추진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정부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재난·사고 피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안전취약계층 재난·사고 피해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이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안전취약계층의 재난·사고 피해에 관한 통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단독]취약계층 재난·사고 피해 실태조사한다···국가승인통계 지정도 추진

입력 2025.04.21 06:00

수정 2025.04.21 06:36

펼치기/접기
  • 주영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경북 안동시 일직면 국곡리 주민 신희대씨(70)가 지난달 30일 피해조사를 나온 안동시 공무원들에게 이번 산불로 입은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권도현 기자

경북 안동시 일직면 국곡리 주민 신희대씨(70)가 지난달 30일 피해조사를 나온 안동시 공무원들에게 이번 산불로 입은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권도현 기자

정부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재난·사고 피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재난상황 등에서 더 많은 피해를 입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 차원의 조사를 벌이는건 처음이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안전취약계층 재난·사고 피해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이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안전취약계층의 재난·사고 피해에 관한 통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재난 상황에서 취약층이 보이는 경험과 인지, 행동에서의 특징을 찾아내 정책 개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안전취약계층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신체적·사회적·경제적인 요인으로 인해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을 뜻한다. 실태조사는 폭염과 한파, 풍수해 등의 자연재난과 산불·폭발·화재·감염병 등 사회재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포함해 안전취약계층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포괄해 진행된다.

조사는 13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지역·성별·연령대를 고려해 1만5000명의 표본을 선정해 진행한다. 가정방문·대면조사 등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유선 조사를 병행한다.

다만, 이번 조사는 개별 재난 상황에서 나이별·성별 인명피해를 집계하진 않는다. 이들 통계는 관계 부처가 집계해 매년 발간하는 재난연감과 재해연보, 통계청의 안전사고 사망자 통계에 실리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애인과 노인, 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이 재난 상황에서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대응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며 “이들이 일반 국민과 비교해 재난상황에서 경험과 인지, 행동에서 보이는 차별성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국가승인통계 지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승인통계는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작성되는 공식 통계다. 정부 정책 수립과 평가, 경제·사회 현상의 연구와 분석 등에 활용된다.

국가승인통계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도 받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2년마다 피해 실태조사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조사 결과를 향후 정책에 얼마나 반영하는지에 따라 이 실태조사의 의미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