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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크라, 이번주 휴전 합의 희망···미국과 큰 사업 시작할 것”

입력 2025.04.21 07:50

크렘린궁 “푸틴, 휴전 연장 명령 없어···휴전 오늘 밤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을 떠나면서 ‘미국만(Gulf of America)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을 떠나면서 ‘미국만(Gulf of America)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휴전)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양국은 그러고 나서 번영 중인 미국과 큰 사업을 시작할 것이고, 큰 부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부활절 일시 휴전’ 시간이 끝나기 40여분 전에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동안 중재해 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휴전 및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흐르자 지난 18일 “(중재에서) 손을 뺄 수도 있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한 바 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이튿날인 19일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30시간 동안의 부활절 일시 휴전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휴전을 부활절 이후로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국무부 또한 이날 “이번 주치(휴전)에서 그들의 진정성을 평가할 대, 우리는 휴전이 연장되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휴전 연장 명령을 내리지 않았으며, 휴전은 오늘 밤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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