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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외버스 노선 82% 적자···올해 도비 160억원 투입

입력 2025.04.21 16:02

나광국 도의원 “이용객 감소·서비스 저하에도 예산만 늘어”

전남도의회 전경.

전남도의회 전경.

전남 시외버스 노선 10개 중 8개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선 효율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전남도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 시외버스 노선 218개 중 179개(82%)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적자 보전을 위해 올해 총 160억원의 도비가 투입된다.

나 의원은 “지속적인 재정 지원에도 시외버스 이용객은 줄고, 서비스 질은 낮아져 재정만 반복 투입되는 악순환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벽지 노선 지원사업 등 국비를 확보하고, 도민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외버스 운영체계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내년 초까지 추진될 버스 운영체계 개선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바꾸는 동시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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