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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경기 수원시 공군기지에 이어 오산 공군기지에서도 중국인들이 또다시 사진 촬영을 하다 적발됐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에 따르면 중국인 A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9시쯤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 부근에서 무단으로 사진 촬영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소지하고 있던 사진기 등을 이용해 기지와 전투기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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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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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어 오산서도 공군기지 무단 촬영하던 중국인 적발

입력 2025.04.21 16:24

수정 2025.04.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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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시 공군기지에 이어 오산 공군기지에서도 중국인들이 또다시 사진 촬영을 하다 적발됐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에 따르면 중국인 A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9시쯤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K-55) 부근에서 무단으로 사진 촬영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소지하고 있던 사진기 등을 이용해 기지와 전투기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등이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이 사건과 관련해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조사 실시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면서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인이 국내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하다 적발되는 사건은 최근 들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10대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수차례 한국을 방문한 사실과 수원 공군기지를 포함해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자(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에서 사진 촬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이 촬영한 사진은 이·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으로 분량은 수천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으로부터 ‘부친이 공안’이라는 진술도 확보해 조사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부산에서 해군기지와 미국 항공모함 등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 3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이 가진 장비에서는 수년전부터 촬영한 군사시설 사진 수백장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제주항공 활주로 인근에서 승인받지 않은 드론을 띄워 공항을 촬영한 중국인이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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