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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캠프, 당 선관위에 여론조사 업체 교체 공식 요청

입력 2025.04.21 16:57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지난 20일 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울산 | 성동훈 기자

이재명·김경수·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지난 20일 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울산 | 성동훈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1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변경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공정한 경선 관리와 경선 흥행을 위해 당 선관위에 3가지 사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3가지 요구사항으로는 오는 주말로 예정된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에 대한 후보자 소개 문자 발송 요구, 캠프 참관인의 실질적인 참관권 보장,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여론조사 업체 교체 등이 담겼다.

특히 김 후보 측은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 여론조사에 공정성 논란이 된 ‘시그널앤펄스’의 조사 수행을 배제하고 다른 조사업체로의 교체를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그널앤펄스는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이른바 ‘비명횡사’(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공천 불이익) 공천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은 ‘리서치DNA’의 후신격으로 알려졌다. 시그널앤펄스와 리서치DNA의 대표이사와 주소지는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 캠프는 지난 18일에도 여론조사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당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박범계 당 선관위원장은 같은 날 “해당 업체가 지난 총선 당시 후보 적합도 조사와 관련해 스스로 용역수행을 포기한 바 있으나, 이로 인해 당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없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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