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윤여정의 고백, 너무나 기쁜 소식···성소수자 가족에 큰 용기”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배우 윤여정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이 성소수자임을 밝히자 성소수자 부모들이 "다른 성소수자 가족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의 운영위원이자 동성애자 아들을 둔 하늘은 21일 "성소수자 부모로서 공개적으로 이를 알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인권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며 "성소수자 부모들에게는 너무나 기쁜 소식이고 긍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석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이사장은 "부모마다 자녀의 커밍아웃에 대처와 반응이 모두 다르고, 부모가 이를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쉽지 않다"며 "자식과 상의하고 결정해서 타인에게 알렸다는 소식은 어떤 부모에게는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윤여정의 고백, 너무나 기쁜 소식···성소수자 가족에 큰 용기”

입력 2025.04.21 20:54

수정 2025.04.21 21:11

펼치기/접기
  • 배시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성소수자부모모임 등 반응

“개인적 인권운동…긍정적”

신작 영화 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개봉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개봉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배우 윤여정씨(78)가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이 성소수자임을 밝히자 성소수자 부모들이 “다른 성소수자 가족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명인이 자녀가 성소수자임을 공개적으로 알린 것은 드문 일이다.

윤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영화 <결혼 피로연>에 출연한 계기를 밝히며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라서 사람들은 대중에게도, 자신의 부모에게도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못한다”고 말했다. <결혼 피로연>에서 윤씨는 동성애자 주인공 ‘민’의 할머니 역을 맡았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의 운영위원이자 동성애자 아들을 둔 하늘(활동명)은 21일 “성소수자 부모로서 공개적으로 이를 알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인권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며 “성소수자 부모들에게는 너무나 기쁜 소식이고 긍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석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이사장은 “부모마다 자녀의 커밍아웃에 대처와 반응이 모두 다르고, 부모가 이를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쉽지 않다”며 “자식과 상의하고 결정해서 타인에게 알렸다는 소식은 어떤 부모에게는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녀의 성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주변에 알릴 결심을 했다면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우선 자녀의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 하늘은 “당사자인 자녀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도 타인에게 자식의 정체성을 알렸을 때 거부당할 수 있는데, 상처받지 않는 힘을 기른 후에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은 2014년 펴낸 ‘성소수자 부모 가이드북’에서 “자녀의 성 정체성 지지하기”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자녀 존중 요구하기” “신앙 공동체가 성소수자 지지하도록 촉진하기” 등을 부모가 할 것을 제안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