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다큐프라임
주말은 빠르게 흐른다. 출근 준비를 하는 아침은 10분이 1분처럼 느껴진다. 반면 합격 발표를 앞두고 새로고침을 하는 시간은 영겁과도 같다. 시간은 정말 그때그때 ‘다르게’ 흐를까?
과학은 절대적인 기준을 찾고자 했다. 가장 일정한 속도를 지닌 ‘빛’이 그 기준이 됐다.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가 변하지 않음을 전제로 시간과 공간이 관찰자의 운동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혔다. 빛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일수록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빠르게 움직이는 관찰자에게 시간은 멈춘 듯 흐른다.
EBS1 다큐프라임 <어느 물리학자의 이상한 하루>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온 시간이라는 개념을 물리학의 언어로 풀어내는 3부작이다. 2화 ‘빛이 그린 시간’은 빛을 통해 시간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돕는다. 고등과학원(KIAS)의 이론물리학자 박권 교수의 하루는 멈춰버린 시계 초침에서 시작된다. 그는 일상이 조금씩 어긋나는 이상한 하루를 경험하는데…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흐를까? 물리학자와 답을 찾아 나서보자. 22일 오후 10시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