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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트럼프 ‘파월 압박’ 낙폭 소폭 줄여…1421.50원 마감

입력 2025.04.22 08:48

원·달러 환율이 야간시간대에 하락 폭을 조금 줄이며 1421원대에 마무리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상대로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갔지만 추가적인 ‘달러 약세-원화 강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80원 내린 14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19.10원 비해서는 2.40원 상승했다.

1420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원·달러환율은 대형 경제지표 발표 부재 속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달러 덤핑’ 속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에도 파월 의장에게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최대 실패자(major loser)인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ㆍ너무 늦는 사람)’가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둔화할 수 있다”고 적었다.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98대 초·중반에서 주로 움직였다.

이날 오전 2시 36분 달러-엔 환율은 140.89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97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20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1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22.30원, 저점은 1414.90원으로, 변동 폭은 7.4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41억4800만달러로 집계됐다.

네이버 캡쳐

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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