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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피해 주민들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지원

입력 2025.04.22 11:08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 제공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 주민과 진화대원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경험자 국민마음건강 산림치유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치유사업은 다음달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박2일의 숙박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산불피해 주민과 가족은 각 시군 산림부서나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추후 울산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산불 현장에 투입됐던 진화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산림청은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소속 공중진화대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사와 개인·집단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불 피해 주민과 진화대원의 정신적·신체적 피로를 경감하고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대형산불로 지친 몸과 마음을 빠르게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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