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에 조문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정효진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2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마련해 오후 3시부터 조문을 받았다.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이 조문했다.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2025.4.22 사진공동취재단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에 조문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정효진 기자
빗속에 우산을 받쳐든 교인과 시민들이 빈소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조문 순서를 기다렸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조문을) 언제까지 진행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절차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에 조문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