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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말한 데 대해 "예스를 솔직하게 이야기 못 할 때 쓰는 표현"이라며 "굉장히 오만하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22일 오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권한대행을 겨냥해 " 나갈 거면 그냥 출마해서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면 아니라고 명확하게 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식이자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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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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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한덕수 노코멘트는 예스…반기문보다 추하게 끝날 것”

입력 2025.04.23 07:48

  • 손우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말한 데 대해 “예스를 솔직하게 이야기 못 할 때 쓰는 표현”이라며 “굉장히 오만하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22일 오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권한대행을 겨냥해 “(대선에) 나갈 거면 그냥 출마해서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면 아니라고 명확하게 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식이자 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한 권한대행이 ‘제2의 반기문’이 될 것이란 일부 전망에 대해선 “제2의 반기문뿐만 아니라 고위 공직자가 큰 꿈을 꾸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결국은 이도 저도 안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며 “그것보다 더 추하게 끝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덕수 대망론의 본질은 국민의힘 후보 갖고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자기 당의 반 이상이 ‘우리 당 후보 갖고 안 되니까 무소속 후보로 합시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한덕수 대망론”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이 욕을 먹다가 주저앉으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고, 국민의힘 경선은 의미도 없는 상태에서 끝나는 것”이라며 “한 권한대행이 출마한다고 해도 의미 있는 폭발력은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의욕을 보이는 데 대해선 “국익보다는 본인이 출마하기 전에 무언가 졸속으로 끝내려는 의도와 연관이 있다고 본다”며 “차라리 출마 입장을 명확하게 하고 관세 협상에선 손을 떼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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