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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학교를 중단한 광주지역 학교밖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운동회가 열린다.

운동회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체육활동과 체험 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광주에는 1600여명의 학교밖 청소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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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 ‘운동회’ 합니다···광주시 6년 만에 개최

입력 2025.04.23 14:08

  • 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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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개초

오는 25일 광주에서 열리는 학교밖 청소년 체육대회 포스터. 광주시 제공.

오는 25일 광주에서 열리는 학교밖 청소년 체육대회 포스터. 광주시 제공.

학교를 중단한 광주지역 학교밖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운동회가 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지 6년 만이다.

23일 광주시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오는 25일 광주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밖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학교밖청소년 체육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부터 중단됐다.

운동회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체육활동과 체험 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광주에는 1600여명의 학교밖 청소년이 있다.

이들 청소년은 학교 밖에서 차별을 경험한다. ‘2024 광주시 학교밖 청소년 종합 실태조사 보고’를 보면 ‘학교를 그만둔 뒤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84.3%나 됐다. 많은 청소년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운동회나 문화행사 등 예체능 활동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운동회는 4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굴리기와 파도타기, 줄다리기 등 팀별 대항전과 파이프릴레이, 양궁, 물병게임, 수학 문제 풀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러 지원 기관에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운동회는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공유자원을 활용한다. 현수막 사용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윤미경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서로 협력하며 성취감을 얻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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