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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중앙선 침범·역주행·신호위반한 10대들

입력 2025.04.23 15:41

“오토파이 팔기 위해 가던 길”

“처벌받을까봐 무서워 도주”

번호판을 달지 않은 오토바이를 위험하게 운전하고 있는 10대. 대전경찰청 제공

번호판을 달지 않은 오토바이를 위험하게 운전하고 있는 10대.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과 충남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번호판을 달지 않은 오토바이를 위험하게 운전한 혐의(난폭운전·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로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7일 오후 2시59분쯤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번호판 미부착 오토바이를 몰면서 신호위반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3㎞가량 도로 중앙선·인도 침범, 역주행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인 A군은 “오토바이를 팔기 위해 정비를 맡기려고 가던 길이었다”며 “적발돼 처벌받을까 무서워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충남 서산경찰서도 도심에서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 폭주를 일삼은 혐의(도로교통법 등 위반)로 10대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9시쯤 서산시 석림동 일대에서 굉음을 울리며 오토바이를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소음 신고 6건을 접수한 경찰은 상습 출몰지역에서 잠복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동선을 파악한 뒤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이동하는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타고 다닌 오토바이는 미등록 상태였으며 부착된 번호판도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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