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안내 포스터.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강원인재원은 올해 저소득층과 등록장애인 2719명에게 연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생교육 이용권’은 취약계층의 학습 기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 인원은 강원도 내 19세 이상 주민 가운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2302명과 등록 장애인 417명 등 모두 2719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은 오는 5월 14일까지 강원 평생교육 이용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장애인도 온라인(보조금 2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주소지 관할 시·군의 평생교육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강원도는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5월 말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NH농협 채움 카드로 35만 원의 평생교육 이용권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 포인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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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채움 카드 소지자는 기존 카드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채움 카드가 없는 경우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이희열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하고 있다”라며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으로 학습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