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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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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 10명 중 2명 AI 디지털교과서 안 쓴다···“예산 낭비 심각, 원점 재검토해야”

입력 2025.04.24 15:12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광주시교육청이 수십억원을 들여 초·중·고교실에 도입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를 학생 10명 중 2명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AIDT구독료로 56억9000여만원을 배정했다.

AIDT는 맞품형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ID 하나로 모든 공공·민간 교육 관련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교육디지털 원패스’에 가입을 해야 한다.

광주는 학생 6521명이 가입 대상이다. 하지만 전체의 20.5%인 1337명은 현재까지 가입을 하지 않고 있다. 시민모임은 “AIDT이 장식용 시스템으로 전락해 일선에서는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AIDT 선정 학교 중 일부 학급은 AIDT를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시민모임은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은 AIDT 사업과 관련한 선정 학교명, 학교별 가입률 등 기본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민모임은 “시 교육청이 귀를 막고 돌진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그 피해를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떠안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은 AIDT 정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교육부는 졸속인 AIDT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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