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개 분야 대상···확대할 예정”

세종시청 전경. 강정의 기자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세종시 민원콜센터에서 안내하는 단순·반복 민원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보이스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각종 사업 추진 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분석·발전시키고 영상·음악·이미지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등 행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는 보건증과 여권, 주·정차과태료, 대표 축제(복숭아축제·세종축제), 당직병원·약국 등 5개 분야다.
이들 분야는 민원질의와 답변이 비교적 단순하고 정형화돼 있어 인공지능의 음성 안내를 통해 민원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한층 더 편리한 민원 안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보건증과 여권, 축제 인공지능 민원 안내는 24시간 운영된다. 음성 안내 후에는 보건증·여권 발급 시 필요한 준비물이나 추가 정보 안내를 위한 연결링크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당직병원·약국 관련 민원 정보도 야간·공휴일에 링크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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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향후 인공지능 상담서비스로 접수되는 민원들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과의 소통방식을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이용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점차 인공지능 상담서비스 민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