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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화창한 주말…건조한 날씨 ‘산불’ 주의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시민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시민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이번 주말 맑고 온화한 날씨가 예보됐다. 주말 이후 다음 주에도 쾌청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토요일인 26일 아침까지 평년 기온(최저 5~11도, 최고 18~22도) 밑돌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고 25일 예보했다.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라동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번 주말에는 모처럼 비 소식 없는 쾌청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4월 들어 주말마다 비가 내렸는데, 이번 주말 동안에는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말 낮 최고 기온은 16~25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넘게 벌어져 아침에는 평년보다 쌀쌀하고, 낮에는 평년보다 덥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맑고 건조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70㎞(산지는 90㎞)의 강풍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7일 밤부터 28일 아침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제주도에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수 있겠다.

다음 주도 전반적으로 맑은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5~15도, 낮 기온은 17~27도로 평년(최저기온 8~14도, 최고기온 19~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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