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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연판장 사태 후 사직서 낸 김성훈에 대기명령

“이달 말 사퇴” 공언대로 사직 절차 진행

최근 사직서를 낸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연합뉴스

최근 사직서를 낸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연합뉴스

대통령경호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오는 28일 자로 대기를 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른바 경호처 ‘연판장 사태’ 후 김 차장이 사의를 밝힌만큼 본격적인 사직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는 이날 “안경호 경호처장 직무대리 기획관리실장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4월28일자로 대기를 명했다”고 밝혔다. 경호처에 따르면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이 최근 사직서를 냈고, 사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대기를 명했다고 한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대통령실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후에도 물러나지 않고 버티다가 경호처 직원들이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연판장에 대거 서명하는 사태에 직면했다.

김 차장은 지난 15일 직원 간담회에서 이달 말까지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이달 말까지 휴가에 들어갔다. 그에 따라 안 실장이 지난 21일부터 경호처장 직무대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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