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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 시대의 서막이 알리는 ‘AIxBIO 글로벌 포럼 2025’ 성황리에 개최

입력 2025.04.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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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외 석학 참여... AI와 바이오 기술 융합 논의

AI바이오 시대의 서막이 알리는 ‘AIxBIO 글로벌 포럼 2025’ 성황리에 개최

한국생명정보학회(KSBI)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관한 ‘AIxBIO 글로벌 포럼 2025’가 지난 4월 23일(수),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2층 샴페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외에도,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단, KISTI 디지털바이오컴퓨팅연구단,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한양생명과학기술원 HY-IBB 바이오빅데이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NETWORKING AI×BIO INNOVATION & TRENDS WORLDWID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과기부가 국가 AI바이오의 정책방향을 소개함과 동시에 AI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R&D 전략 및 미래 방향 세션’ ▲‘Scientific Session’으로 구성되어, AI 기반 유전체 해석, 단백질 구조 예측,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 산업의 주요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다.

개회식에서 류성호 KSBI 회장은 “AI와 바이오의 융합은 생명정보학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생명과학 산업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과 연구자 간 국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혁신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정부의 ‘AI 바이오 확산전략’을 소개하며, “AI는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생명과학의 혁신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전 주기에 걸친 전략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AI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AI바이오 정책발표를 통해 AI바이오분야 정부 R&D 투자현황과 향후 AI바이오 정책방향에 대해 제시하였다.

소개된 전략에는 R&D 투자 확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제도 정비(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 등)가 포함되며, 구체적 추진 사업으로는 ▲K-MELLODY(연합학습 기반 AI 신약개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K-BDS(공공•민간 바이오 데이터 통합 플랫폼)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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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는 MIT의 보니 버거(Bonnie Berger, RECOMB Chair)교수,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의 프레드라그 라디보야츠(Predrag Radivojac, ISCB 회장)교수, 서울대학교 김선•석차옥•마틴 스타이네거(Martin Steinegger) 교수, 고려대학교 강재우 교수, KAIST 이도헌 교수, 홍콩 중문 대학교(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의 Yu Li 교수,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Yunan Luo 교수 등 국내외 AI-Bio 융합 분야 석학들이 다수 참석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생명정보학회는 AI바이오와 디지털바이오를 중심으로 하는 생명정보학 분야의 학문적 교류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비영리 학술단체로, AI 기반 바이오 융합 연구,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생명과학의 미래를 이끄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