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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식량 완전히 동났다···유엔 “오늘 급식소에 마지막 식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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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2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식량 재고가 완전히 고갈됐다며 "오늘 마지막 남은 식량을 가자지구의 무료 급식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연초 합의한 42일간의 휴전 1단계가 끝난 지난달 1일 이후부터 휴전 협상이 교착되는 동안 50일 넘게 가자지구에 식량과 연료 등 구호물자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유엔 관계자들은 이 같은 구호물자 반입 봉쇄 조치를 가자지구 식량난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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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식량 완전히 동났다···유엔 “오늘 급식소에 마지막 식량 전달”

입력 2025.04.25 22:54

수정 2025.04.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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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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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검문소 폐쇄, 7주 이상 공급 물품 끊겨” 성명

지난달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야에서 주민들이 구호 식량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야에서 주민들이 구호 식량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AP연합뉴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식량 재고가 완전히 고갈됐다며 “오늘 마지막 남은 식량을 가자지구의 무료 급식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WFP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모든 주요 국경 검문소가 폐쇄된 상태로 7주 이상 인도주의나 상업용 공급품이 가자지구로 들어가지 않았다”며 “이는 가자지구가 겪은 가장 긴 봉쇄 조치로 이미 취약한 시장과 식량 시스템을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WFP는 앞선 이달 1일 밀가루와 연료가 바닥나 가자지구 내에서 운영하던 25개 빵 가게를 모두 폐쇄했다며 가자지구 내 식량난 확산을 경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연초 합의한 42일간의 휴전 1단계가 끝난 지난달 1일 이후부터 휴전 협상이 교착되는 동안 50일 넘게 가자지구에 식량과 연료 등 구호물자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유엔 관계자들은 이 같은 구호물자 반입 봉쇄 조치를 가자지구 식량난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국방부의 팔레스타인 민사 담당 기구 코가트(COGAT)는 지난 1월 19일부터 이어진 휴전 기간 가자지구에 구호물자 45만t 가까이 실은 트럭 2만5200대의 진입을 허용했다며 “하마스가 민간인에게 주려고만 한다면 오래 버틸만한 식량이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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