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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논이나 밭 등 야외작업 시 감염 우려가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전국 첫 사망자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날 현재 전국에서 총 2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매년 4~11월에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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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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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쑥 캐고 왔는데···‘진드기 매개’ SFTS 올해 첫 사망자 발생

입력 2025.04.27 13:01

수정 2025.04.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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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경열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5~14일 잠복기간 거쳐 고열 등 증상

높은 치명률에도 백신·치료제 없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게 주의

SFTS 예방수칙 안내 카드뉴스. 경북도 제공

SFTS 예방수칙 안내 카드뉴스. 경북도 제공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나왔다. SFTS는 논이나 밭 등 야외작업 과정에서 진드기를 통해 감염될 우려가 높은 병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초 쑥을 캐러 다녀온 주민 A씨(76)가 어지럼증과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지난 20일 숨졌다. A씨는 지난 24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SFTS 환자는 총 2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FTS는 매년 4~11월에 주로 발생한다.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리면 약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야외활동 이후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면 SFTS를 의심해봐야 한다.

SFTS는 치명률이 높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특히 텃밭작업·풀베기·등산·골프 등 야외활동 시 유의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다 풀밭에서 바이러스를 묻혀오거나 야생 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야외 작업 시 긴 옷을 입고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등 복장을 갖추면 감염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풀밭 위에 앉거나 옷을 벗어놓지 말아야 하며,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는 게 좋다. 야외 작업복은 일반 옷과 분리해 세탁하는 것도 감염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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