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나이 70대’ 스무 살의 도전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원기씨가 올해 어엿한 성인이 되었다. 그는 스무 살 이후의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5㎞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신체 나이가 70대 노인에 가까운 원기씨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무리를 느낀다. 고민 끝에 가족들은 그와 함께 달리기로 결정했다. 방송은 원기씨의 마라톤 출전기를 따라가본다.
집에 오면 사라지는 ‘다정한 남편’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아내는 지금의 남편이 자신의 두 딸에게 자상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재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이 밖에서는 가족들에게 다정하지만 집 안에서는 거친 말을 쏟아낸다고 토로한다. 아이들도 아빠에게 이중적인 모습이 있다고 말한다. 아내는 해소되지 않는 부부 갈등을 겪으며 또다시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