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던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28일 낮 기온이 최대 24도까지 오르겠다. 오는 29일부터는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오는 30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30일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다”고 예보했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가 되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되겠다.
29일과 30일에는 전국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 강원 영서·충북·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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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있다. 특히 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를 보면 28일은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서울·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