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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에 오라고? 유심 왜 바로 안바꿔줘”···SKT대리점서 난동 부린 20대 남성 체포

음료수병 던지고 옆 가게 기물 파손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은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독자 제공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은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독자 제공

29일 오전 11시 58분쯤 경남 진주시 망경동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2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린 일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협박·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교체 문제와 관련해 불만을 품고 이 같이 행동했다고 진술했다.

남성은 “유심을 바로 지원 안 해 줘서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사건 당시 대리점 주인은 이 남성에게 “2주 뒤에 오라”고 말했다.

남성은 “그사이 내 정보 다 털린다”라며 화를 냈다.

대리점에는 다른 고객은 없었다.

남성은 대리점에서 음료수병을 던진 뒤, 인근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잠겨 있던 출입문을 부수는 등 기물을 파손했다.

남성은 술은 마시지 않았고, 뚜렷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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