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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복귀 첫 일정 도정 점검 회의…“민생추경 시급”

입력 2025.04.29 15:35

수정 2025.04.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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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29일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29일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29일 업무복귀 첫 공식 일정으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추경안의 6월 정례회 처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정치일정 때문에 사무실을 조금 비우는 동안 도청 간부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크셨다”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챙겨야 할 일은 챙기고 해야 할 일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마무리할 일은 마무리를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선 민생추경 추진하고 있는데 어려운 경제상황을 봐서 기조실을 중심으로 지역화폐를 포함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적극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히 사전협의해 달라”며 “추경은 각 국실이 힘을 합쳐서 6월 의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수출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 미국의 관세 등으로 인해 걱정이 많을 거다”면서 “경제실을 중심으로 해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나 살펴봐달라.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지시했다. 그는 “최근 광명 터널 붕괴나 고양 땅꺼짐에서 희생자가 나와서 현장을 가서 봤다. 지하에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특별히 지시를 했고 마침 도의회에서도 조례 통과가 됐다”면서 “지하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 그밖에 다른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와 안전관리실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자 지원 현황,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 대응 현황, 납북자가족 대북전단 살포에 따른 특사경 대응 등 재난안전대응과 함께 경기기후보험,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공공기관 책임계약 체결 등 주요 도정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지사 재선 도전 여부와 관련해 “내년 지방선거 얘기를 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대통령 선거가 지금 목전에 와 있기 때문에 그 문제가 지금 더 급한 문제”라고 했다.

대선 경선 캠프 참여를 위해 사직했던 인사들에 대해선 “저를 돕기 위해 나갔던 분들을 포함해 가능한 이른 시간 내에 그 자리를 채우도록 하겠다”며 “인선이 다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함께 나간 분들을 충분히 후보자 풀에 넣어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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