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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화”

입력 2025.04.30 07:4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號) 진수 사흘 만에 진행된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號) 진수 사흘 만에 진행된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의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구축함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최현호를 진수하고 사흘 후인 28일에는 초음속순항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 반항공(대공)미사일들을 시험발사, 127㎜ 함상자동포 시험사격이 진행됐다. 29일에는 함대함전술유도무기와 각종 함상자동기관포들, 연막 및 전자장애포의 시험사격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구축함을 방문해 시험발사를 지켜보면서 무기체계 성능시험을 신속히 시작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무장체계를 빠른 기간 내 통합운영할 수 있게 완성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새 세대 고도기술을 도입한 공격 및 방어형복합체계들의 장비수준을 부단히 높여 함의 다용도, 다목적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 것은 우리 함선공업부문앞에 나서는 중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현존위협과 전망적인 위협으로부터의 국가방위와 해양주권수호를 위하여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책임적인 선택을 할 때가 되였다”며 “제반 과업”을 지시했는데 과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남포조선소 간부들과 첫 시험발사를 지켜봤다. 참관에는 딸 주애,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김정식 당 중앙군사위원,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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