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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올해 서울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4.02% 상승했다.

서울시는 1월 1일 기준 86만130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는 모든 자치구의 공시지가가 상승한 가운데 강남구와 용산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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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값 전년보다 4.02% 올라···강남·용산 가장 많이 올랐다

입력 2025.04.30 09:26

수정 2025.04.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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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인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국토부 표준지공시지가 상승 영향

서울 25개 자치구 중 5곳 평균이상 상승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올해도 ‘가장 비싼 땅’

공시지가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인 서울 중구 명동8길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 경향DB

공시지가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인 서울 중구 명동8길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 경향DB

올해 서울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4.02% 상승했다. 지난해(1.33%상승)에 이어 2년 연속 오름세다.

강남구와 용산구는 5% 이상 상승하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구의 네이처리퍼블릭 건물 부지는 올해도 22년 연속 ‘가장 비싼 땅’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1월 1일 기준 86만130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는 모든 자치구의 공시지가가 상승한 가운데 강남구(5.47%)와 용산구(5.21%)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강남·용산을 포함해 평균상승률을 웃도는 자치구는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등 5곳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번 공시지가 상승은 올해 상향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했으며, 이때 서울은 3.92%상승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상승도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분이 반영된 결과다.

개별지 86만1300필지 가운데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전체의 98.8%인 85만1037필지며, 0.6%(5273필지)만 하락했다.

한편 올해도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중구 충무로1가 24-2)이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상업용 토지의 ㎡당 가격은 1억8050만원으로, 전년(㎡당 1억7540만원)보다도 상승했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30원을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https://land.seoul.go.kr)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로 온라인 제출하거나 해당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우편·팩스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을 받은 토지는 토지 특성 등의 재조사가 이뤄진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의신청 기간에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함께 운영한다. 감정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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