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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가 열린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는 이 후보 지지자들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다.

'유죄 취지 파기환송' 소식이 들리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춤을 추며 환호한 반면 이 후보 지지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이뤄진 자유대한국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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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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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하라” “대법 정치개입 중단”···양측 지지자들로 대법원 앞 북적

입력 2025.05.01 17:25

수정 2025.05.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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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 최경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 최경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가 열린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는 이 후보 지지자들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다. ‘유죄 취지 파기환송’ 소식이 들리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춤을 추며 환호한 반면 이 후보 지지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이뤄진 자유대한국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했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던 5명 내외의 시위자들은 “무너진 법치를 살려달라” “이재명을 구속하라”고 외쳤다. 선고가 예정된 오후 3시가 다가오자 지지자들은 30여명쯤으로 늘었다.

이 후보 지지자 50여명도 대법원 인근으로 모였다. 이들은 ‘감방 Yoon Again(윤 어게인)’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개입 중단하라’는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도 “사법부는 내란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양측 지지자들은 경찰의 통제에 따라 큰 길을 사이에 두고 각자 집회를 이어가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대법원 주변에 기동대 13개 부대를 배치해 집회 충돌을 대비했다.

재판 시작 이후 원심을 뒤집고 유죄로 바뀌는 재판 내용이 전해지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 이들은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며 “너무 고생했다” “사법부가 살아있다”고 외쳤다. 이 후보 지지자들이 해산하는 동안에도 이들은 크게 노래를 틀어놓고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춤을 췄다. 이들은 “윤 어게인”을 연호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다시 복귀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촛불행동과 이 후보 지지자들은 오후 2시쯤 서초역 인근에서 이 후보 무죄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조희대(대법원장)에 경고한다, 대선개입 중지하라” “정치재판 중단하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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