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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빅리그 데뷔 초읽기···“메이저리그에 혜성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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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빅리그 데뷔 초읽기···“메이저리그에 혜성이 뜬다”

LA다저스 김혜성. AP연합뉴스

LA다저스 김혜성.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고 있던 김혜성(26)을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콜업했다.

미국 ‘MLB.com’은 이날 “메이저리그에 혜성이 뜬다”라는 문구로 김혜성의 빅리그 콜업 소식을 알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일 애틀랜타와의 경기 전 김혜성을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내야수 토미 에드먼의 빈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토미는 어제 경기를 뛰었지만 아직 상태가 좋지 않다. 발목 통증이 남아있다”라며 “오늘 경기는 물론이고 내일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아직 타격에 적응하고 있지만 2루수, 유격수, 중견수 등 수비 포지션뿐 아니라 주루에서까지 다양한 재능이 있는 선수다. 그 모든 걸 고려해서 콜업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콜업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라며 “트리플A 감독님이 ‘무대에 오를 시간이다’라고 알려주셨다. 굉장히 행복하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스윙 방법을 전체적으로 다 바꿨다”라며 “바꾼 스윙 방법으로 많은 타석에 나갔기 때문에 전보다 많이 편해졌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혜성은 ‘시즌 시작을 빅리그에서 하지 못해 실망스럽지 않았나’라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 “내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니까 잘 준비해서 빨리 빅리그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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