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현대차그룹, 러시아 재진출하나…잇단 현지 상표 등록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현대자동차그룹이 러시아 시장 재진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특별 군사작전'을 감행하기 전까지 러시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바즈에 이어 판매량 2위와 3위를 달리던 인기 브랜드였다.

그러나 서방이 대러시아 제재에 돌입하면서 현대차그룹도 러시아 내 생산을 중단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현대차그룹, 러시아 재진출하나…잇단 현지 상표 등록

입력 2025.05.07 20:39

수정 2025.05.07 20:41

펼치기/접기
  • 권재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현대차·기아, 각각 8건·6건…러·우전쟁 끝나도 제재 풀려야

현대자동차그룹이 러시아 시장 재진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 종전 기대감이 커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수출 지역 다변화 차원에서 러시아를 다시 공략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타스통신은 6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최근 러시아연방지식재산서비스(로스파텐트)에 현대(Hyundai) ix10, 현대 ix40, 현대 ix50 등 3개의 상표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상표들은 자동차, 예비 부품, 액세서리 관련 부문에 등록됐다.

기아도 로스파텐트에 ‘기아 마이 모빌리티’(Kia my mobility), ‘어 베터 웨이 투 고’(A better way to go), ‘그린 라이트’(Green light), ‘기아 에디션 플러스’(Kia edition plus) 등 새 상표 5건을 등록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에도 각각 최소 8건과 6건의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특별 군사작전’을 감행하기 전까지 러시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바즈에 이어 판매량 2위(기아)와 3위(현대차)를 달리던 인기 브랜드였다. 그러나 서방이 대러시아 제재에 돌입하면서 현대차그룹도 러시아 내 생산을 중단했다. 지금은 카자흐스탄 등 인근 지역 판매량이 러시아 권역 실적으로 잡히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 12월 현지 업체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등 러시아 자산을 단돈 1만루블(당시 14만원 상당)에 팔았다. 다만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을 걸어놨다.

철수 후 현대차의 공백은 중국 업체들이 메웠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에서 중국차의 점유율(63%)이 러시아차(29%)의 2배를 넘어섰다. 반면 2021년 36만대 넘는 차량을 팔았던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3만2866대 판매에 그쳐 8위로 주저앉았다.현대차그룹의 잇단 상표 등록에 대해 러시아 매체 RT는 “러시아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그러나 신중한 입장이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가 풀려야 재진출을 공식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현대차·기아가 재진출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확 늘린 중국 자동차업체와 본격 경쟁을 벌여야 하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