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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이 전하는 미술 전시·해설 노하우…‘경향 시니어 도슨트 아카데미’

입력 2025.05.08 10:55

20일 ‘2기’ 개강…총 14회 진행

최예림 도슨트(왼쪽)·김찬용 도슨트

최예림 도슨트(왼쪽)·김찬용 도슨트

미술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도슨트 관련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경향 시니어 도슨트 아카데미’ 2기가 열린다. 문화생활에 관심이 큰 5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개설 후 큰 호응을 얻으며 40여명이 수료했다. 2기에는 현장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도슨트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참여한다. 미술 작품 전반의 교양과 지식은 물론 더욱 실질적인 도슨트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강의는 ‘서양미술사의 주요 장면들 1, 2’로 시작한다. 전시공간 미학관의 이슬비 대표가 큰 흐름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서양미술사 내용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전시기획사 빅피쉬씨앤엠 원천보 대표는 ‘전시기획과 전시현장 이야기’를 통해 전시기획 전반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찬용, 최예림, 심성아, 김인아 도슨트가 현장에서 알아둬야 할 도슨트의 역할, 도슨트 스킬과 스피치, 관객과 소통하는 법, 진심이 닿는 스크립트 작성 노하우 등을 흥미로운 작품과 화가 이야기에 덧붙여 전달한다. 이들은 런던의 테이트 모던, 파리의 퐁피두센터 등 해외 유명 미술관은 물론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이다. 정아람 아나운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살려 자신 있게 말하는 법을, 김근아 자기PR 강사는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감성을 담은 SNS 브랜딩 등을 강의한다.

한국예술전시기획사협회와 경향신문이 마련한 도슨트 아카데미는 오는 20일 개강하며 8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14회차로 진행된다. 변선근 한국예술전시기획사협회장은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 발급과 함께 전시기획사협회 회원사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전시회에서 도슨트로 경험을 쌓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801-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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