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고공 농성장 앞에서 행진 시작 전 기자회견을 열고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고진수 지부장이 뒤에서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8일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며 서울 중구 세종호텔 고공 농성장 앞에서 출발해 국회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 저희는 투쟁하는 노동자, 연대하는 시민입니다.”
8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국회로 향해 걸으며 외쳤다. 이들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호텔 고공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고진수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김형수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이 정리해고 철회와 고용 승계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땅에서, 하늘에서 “국회는 고공농성 문제 해결하라!”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r/700xX/2025/05/08/news-p.v1.20250508.40cf3fcd42b6461190c39a337e6ad564_P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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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8일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며 서울 중구 세종호텔 고공농성장 앞에서 출발해 국회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한화오션 고공 농성장을 지나며 김형수 지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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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참가자들은 “고공농성 사업장의 문제는 국회가 만든 문제”라며 “국회가 외국 투기자본의 ‘먹튀’를 막는 ‘먹튀방지법’을 만들고, 정리해고제를 폐지하고, 노조법 2·3조를 제대로 개정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피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세종호텔 앞에서부터 국회까지 행진하며 국회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이 기자회견을 바라보고 있다.
![땅에서, 하늘에서 “국회는 고공농성 문제 해결하라!”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r/700xX/2025/05/08/news-p.v1.20250508.c1fb11c4d04147ffb59e781d176d614b_P1.jpeg)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이 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고공농성장 앞에서 열린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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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수 지부장과 행진 참여자들이 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