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LG엔솔, GM 합작 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 완료…“북미 배터리 생산 역량 강화 속도”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와의 합작 공장인 얼티엄셀즈 3기 인수 작업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곳의 단독 공장 외에도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 공장, 오하이오 혼다 합작 공장,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을 북미 지역에서 운영 및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랜싱 공장 인수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생산시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북미 생산 역량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가치 또한 더욱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LG엔솔, GM 합작 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 완료…“북미 배터리 생산 역량 강화 속도”

입력 2025.05.08 14:23

LG엔솔, GM 합작 공장 얼티엄셀즈 3기 인수 완료…“북미 배터리 생산 역량 강화 속도”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공장인 얼티엄셀즈 3기 인수 작업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번 인수로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약 3조1354억원이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미시간 홀랜드 공장과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3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2022년 착공에 들어간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로,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의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축을 거의 마친 공장을 활용해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는 만큼, 이 같은 투자 효율화 전략이 더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미국 정부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 적용되는 상호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배터리 업체에도 현지 생산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달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전기차(EV) 설비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곳의 단독 공장 외에도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 공장, 오하이오 혼다 합작 공장,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을 북미 지역에서 운영 및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랜싱 공장 인수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생산시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북미 생산 역량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가치 또한 더욱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