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체인 갱 올스타전 外](https://img.khan.co.kr/news/2025/05/08/l_2025050901000214000021263.jpg)
체인 갱 올스타전
사면을 대가로 전 세계에 방영되는 서바이벌에 참가한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민영화된 교도소가 실존하는 미국의 사회 구조와 쇼 비즈니스, 살인마저 수익화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결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나 크와메 아제-브레냐 지음. 석혜미 옮김. 황금가지. 1만9000원
붉나무랑 마을 나무 산책
마을 길, 학교, 공원 등 일상 속에서 만나는 나무들과 친해질 수 있게 돕는 자연놀이 책이다. 버드나무, 벚나무, 무궁화 등 익숙한 나무 24종을 중심으로 나뭇잎과 나뭇가지, 꽃과 열매를 가지고 재미있게 나무와 교감할 수 있는 자연놀이를 담았다. 붉나무 글·그림. 보리출판사. 2만5000원
이것은 천재의 사랑
양안다 시인의 7번째 시집이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첫 시집 <작은 미래의 책> 이후 꿈과 현실을 오가며 인간이라는 미로를 섬세하게 탐색하고, 인간의 불완전함을 시적 언어로 표현해왔다. 양안다 지음. 타이피스트. 1만2000원
모두가 회색이야
자폐와 중증 우울증을 겪던 소년 파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책은 파울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를 이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알리며, 이 문제를 개인의 비극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사회적 문제 제기로 나아간다. 마틴 쇼이블레 지음. 이지혜 옮김. 사계절. 1만8000원
첫 여름, 완주
주인공 손열매는 돈을 갚지 않고 사라진 선배의 고향 완주를 찾고, 이곳에서 합동 장의사 겸 매점을 운영하는 선배 어머니의 집에 머물게 된다. 열매는 각양각색의 동네 사람들을 만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열매와 함께 여름 한 철 저마다의 완주를 이어간다. 김금희 지음. 무제.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