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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제267대 교황으로 레오 14세가 선출된 데 대해 "한국 교회와 아시아,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9일 말했다.

정 대주교는 "성령의 이끄심 안에서 선출된 새 교황님께서 사도 베드로의 뒤를 이어 하느님의 뜻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시고, 겸손과 사랑, 진리와 정의의 빛으로 온 교회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며 "서울대교구의 모든 구성원은 순명하는 마음으로 교황님께서 가시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주교는 또 "모든 신자 여러분께서는 새 교황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며 "진심 어린 기도를 교황님께 선물로 드리며 온전한 지향과 실천으로 교황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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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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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주교 “새 교황, 한국 교회와 한반도 평화에 지속적 관심과 사랑 보내주길”

입력 2025.05.09 11:31

  • 정원식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 4월24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체스코 교황 빈소를 찾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인사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지난 4월24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체스코 교황 빈소를 찾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인사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제267대 교황으로 레오 14세가 선출된 데 대해 “한국 교회와 아시아,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9일 말했다.

정 대주교는 이날 발표한 교황 선출 축하 메시지에서 “세계가 심각한 갈등 속에서 평화를 절실히 갈망하고, 우리 사회 안에 인간 존엄성과 생명의 고귀함이 더욱 절실해진 이때, 이와 같은 새 교황님께서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를 더욱 강력히 선포하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소망했다.

그는 레오 14세 교황이 “수도회 전통에 기반을 둔 깊은 영성과 교황청 내에서의 행정 경험을 동시에 갖추신 분”이라며 “뿌리 깊은 영성가이자 경험 많은 행정가이며, 동시에 열정 넘치는 사목자”라고 소개했다.

정 대주교는 “성령의 이끄심 안에서 선출된 새 교황님께서 사도 베드로의 뒤를 이어 하느님의 뜻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시고, 겸손과 사랑, 진리와 정의의 빛으로 온 교회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며 “서울대교구의 모든 구성원은 순명하는 마음으로 교황님께서 가시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주교는 또 “모든 신자 여러분께서는 새 교황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며 “진심 어린 기도를 교황님께 선물로 드리며 온전한 지향과 실천으로 교황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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