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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오락실 수사 편의 제공’… 억대 뇌물 받은 현직경찰관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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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현직 경찰관 2명이 성인오락실 업주 등에게 수사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뇌물을 받아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속 경찰관들이 뇌물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직위해제 조치했다"며 "검찰 수사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대구경찰청 소속 30대 A씨도 최근 거액의 전화금융사기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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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오락실 수사 편의 제공’… 억대 뇌물 받은 현직경찰관 2명 구속

입력 2025.05.09 13:13

  • 김현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현직 경찰관 2명이 성인오락실 업주 등에게 수사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뇌물을 받아 구속됐다.

9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뇌물수수 혐의로 대구·경북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2명을 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피의자 2명 중 한 명은 업주로부터 억대에 달하는 뇌물을 받았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들을 구속하기 전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현재 피의자 2명은 직위 해제된 상태다. 이들은 각각 다른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속 경찰관들이 뇌물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직위해제 조치했다”며 “검찰 수사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대구경찰청 소속 30대 A씨도 최근 거액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에 가담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인 것을 알면서도 수익금 일부인 10억원 상당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경찰청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수사하던 중 A씨의 사건 가담 정황을 포착해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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