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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과 동·서 연결해 도심·외곽 간 교통격차 해소”···대전시, 도시철도망 3·4·5호선 노선 공개

입력 2025.05.09 14:00

오는 7월 국토부 승인 신청 예정

대전도시철도 3·4·5호 노선도. 대전시 제공

대전도시철도 3·4·5호 노선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남·북과 동·서를 연결한 63㎞에 이르는 도시철도망 3·4·5호선 노선도를 공개했다.

대전시는 9일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총 5개 노선, 연장 63.43㎞에 이르는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심·외곽 간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다.

대전시가 공개한 노선은 대덕과 유성, 서구, 중구, 동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신탄진역~산내동, 29.2㎞)과 도시 공간구조 상 반드시 필요한 동·서방향의 4호선(덕명지구~송촌, 19.0㎞) 등이다.

도심부 남·북을 연결하는 5호선(컨벤션센터네거리~오월드, 13.2㎞)과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연장인 2개 지선(교촌지선 0.81㎞, 회덕지선 1.22㎞)도 공개했다.

대전시는 이번 계획에서 공약 반영 노선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개발예정지 연계를 통한 수요 창출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 노선을 도출했다.

특히 기존 도시철도 1·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와의 연결성 확보를 통해 철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방점을 뒀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오는 7월 국토교통부에 최종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이 원안대로 승인돼 대전의 교통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동력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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