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이낙연, 대선 불출마 선언 “양당 극단 정치···다른 사람 선거 돕지도 않을 것”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10일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어 "정권교체는 옳지만, 그 수단이 법치주의 파괴라면 이는 정권교체를 위험하게 변질시킨다"라며 "민주당은 법치주의 파괴를 선택했고, 그 결과로 우리는 괴물 국가의 예고편을 보고 있다"고 했다.

이 상임고문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이낙연, 대선 불출마 선언 “양당 극단 정치···다른 사람 선거 돕지도 않을 것”

입력 2025.05.10 10:39

수정 2025.05.10 10:43

펼치기/접기
  • 정희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당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출마 안 하겠다”

이재명 등 민주당 비판 “법치주의 파괴”

“국민의힘,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아”

지난 6일 한덕수 당시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오른쪽)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오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지난 6일 한덕수 당시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오른쪽)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오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10일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양대 정당의 극단 정치로 미쳐 돌아가는 광란의 시대에 제가 선거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을 통감했다”며 “고심 끝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의 선거를 돕지도 않겠다”고 했다. ‘반이재명 빅텐트’ 참여에도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은 위험한 기로에 섰다. 권력자에게 유죄를 판결하면 대법원장도 가만두지 않고 정치권이 협박하면 사법부는 굴복한다”라며 “범죄 피고인이 대선에 출마하면 재판은 연기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유죄 판결이 임기 내내 정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이 상임고문은 이어 “정권교체는 옳지만, 그 수단이 법치주의 파괴라면 이는 정권교체를 위험하게 변질시킨다”라며 “민주당은 법치주의 파괴를 선택했고, 그 결과로 우리는 괴물 국가의 예고편을 보고 있다”고 했다.

이 상임고문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저의 출마를 기다리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 저는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기를 경고하고 개헌 같은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